1995~1996년 사이에 태어났다.

학창 시절 교내에 준수라는 이름을 가진 동급생이 다섯 명이 있었다.

그래픽디자인을 전공하고 2018년 전시공간 시청각에서 진행된 «December Dedcember»전시를 구성하였으며, 2020년 한국타이포그라피협회 전시 14 «만질 수 없는»에서 언택트 시대에 설탕으로 쓴 사랑의 접촉을 제시했다.

2021년부터 BX디자이너로 근무하고 있으며, 영어 이름을 사용하는 사내 규정으로 인해 지은 이름이 우연하게도 '파이'로, '새로운 질서'를 수강하고 있는 '스튜디오파이'와 같다.

'파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란 뜻을 멋대로 옮긴 단어 'Pierman'에서 편의성을 위해 머리글자 두 개를 남겨두고 모두 제거한 '파이(Pi)'는 수학기호 파이(π)와 같아 조금 스마트해 보인다는 점과 이과적인 감성이 마음에 들어 정착하게 되었다.

영어 이름의 유래에서 알 수 있다시피 디저트를 좋아한다.

커피, 회, 맛없는 것은 먹지 않는다.

내향적인 사람들 사이에서 외향적이고, 외향적인 사람들 중에서 내향적이다.

가장 잘 다루는 것은 어도비, 가장 못 다루는 것은 SNS이다.